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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의 다양한 마커들

트레일, 숲길, 둘레길 그리고 걷는 길에 중요하게 들어가야 할 것이 마커입니다.

종합안내판, 구역안내판, 해설판 등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설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마킹용 사인시설물은 작고 아는 사람은 다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관건입니다.

여러나라의 마커를 보면 단순하면서도 보편적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불친절해보일 수 있습니다.

갈림길이 많지 않아서일까요?

일단 사진을 한 번 보시죠..

기둥에 설치한 마커입니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일정한 높이를 줘야합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춰 알맞은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팔라치안 트레일에 있는 마커입니다. 개인이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

애팔라치안 트레일의 마커는 확실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누가 보던 아 그 길이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확실한 정체성을 전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티아고 길 마크죠

해가 뜨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여러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길에 붙일 트레일 이미지를 제작할 경우에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물로 떠서 만든 트레일 마커입니다.

콘크리트에 넣어서 만들었는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번 시도되었는데 잘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흙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든 마커입니다. 아마도 원래 있던 것이 떨어져서 임시로 붙여 놓은것 같습니다.

나무에 페인트 칠을 해 놓은 경우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며 인적이 드문 길에서 많이 쓰이는 듯 합니다. 마커를 2개 또는 3개를 써서 길이 우측으로 좌측으로 가는지 그리고 끝이 나는지를 표시해 주기도 합니다.

기둥형 마커입니다.

나무에 칠을 하거나 못으로 마커를 설치하는 경우, 마커 자체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작게 기둥을 만들어 붙여 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의 방향안내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에 못을 이용해서 붙이는 범용 마커입니다.

작은 돌로 만들어 놓은 마커입니다. 물론 금방 훼손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수정하기도 하겠죠.

다양한 마커들입니다.

원형 마커입니다. 작게 만들어서 나무에 걸어주면 됩니다.

늘어날 수 있는 스프링으로 설치하여 나무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바닥에 붙이는 사인시설물입니다.

간편하게 부착이 가능합니다.

표면을 잘 정리하고 부착하여야 합니다.

철물기둥에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설치했습니다.

여러모로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각기 부착하는 재질에 따라서 다른 재료를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색감과 디자인은 통일성있게 설치해야 합니다.

방향안내판에 추가적으로 설치한 사례입니다.

설치하고 또 설치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은 소비적이고 에너지의 낭비인것 같습니다.

그래 간단하게 그리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식물이름표를 이런 마커 형식으로 만들어서 붙여주면 식물이름도 알고 마커의 역할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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